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 최태호 기자] 대양금속과 영풍제지 경영진이 적대적 M&A(인수합병) 시도가 회사의 가치를 훼손할 것이라고 주주들에게 호소했다.
대양금속과 영풍제지 경영진은 15일 주주서한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대양금속 경영진은 “대양금속은 그간 꾸준한 매출성장으로 스테인리스 산업 내에 독보적 위치를 지켜왔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지금의 경영 기조를 토대로 내실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적대적 인수 시도는 대양금속의 장기적인 비전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위험이 있다”며 “적대적 M&A가 성공할 경우 대양금속은 지배구조 및 오너 리스크로 인한 대외적인 신뢰도 저하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영풍제지 경영진은 “영풍제지는 실적 위기를 체감하고 있으나, 회사는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적대적 인수 시도는 영풍제지가 수십년간 쌓아온 시장 신뢰와 평판을 심각하게 훼손중”이라며 “주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대양금속과 영풍제지의 경영진은 KH그룹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영풍제지는 대양금속의 지분 50%의 자회사였으나, 지난해 10월 주가조작사태발 반대매매로 대양금속의 영풍제지 지분율은 감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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