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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 정문필 기자] 랩지노믹스가 미국 전역에 'K-진단'을 제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랩지노믹스는 19일 미국 법인을 통해 미국 중부와 서부의 클리아랩 총 3개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동부에 위치한 큐디엑스(QDx)를 인수한 후 약 1년의 검토 끝에 이뤄낸 성과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인수로인해 호흡기 질환부터 암 진단까지 진단 포트폴리오가 확대하고 지역 커버리지도 넓힐 예정이다.
랩지노믹스 측은 “기존 QDx가 병리에 특화된 반면 IMD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암 진단, 감염성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 진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신규 클리아랩과는 계약하지 않는 미국 대형 보험사인 ‘블루크로스 블루실드’와도 이미 계약 돼있고, 대학병원과 중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빠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최대 주이자 고소득자가 집중된 캘리포니아 중심의 서부 및 중부 지역까지 커버리지가 넓어졌다”며 “이스라엘 빌라세노르(Israel Villasenor) IMD 최고 경영자, 페트로스 지아니코풀로스(Petros Giannikopoulos) 박사, 클리아랩 운영 및 진단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진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아니코풀로스 박사는 IMD 자문을 맡아 임상 및 기술평가, 랩 운영 등에서 랩지노믹스와 협력 중으로 암 분자진단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지아니코풀로스 박사는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의 아이지아이(IGI) 연구소에서 근무했다. IGI에서 NGS와 클리니컬 랩 분야를 담당했다.
김정주 랩지노믹스 대표는 “동∙서∙중부 총 4개 거점의 클리아랩을 통해 미국 전역에 K-진단을 제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각 지역 검사에 대한 검체 배정 최적화로 운송 경쟁력을 높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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