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순위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국내외 소셜벤처 기업, 초·중등 교사들과 함께 교육에 창의성을 불어넣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전국에서 엄선된 초·중등 교사 54명과 함께 ‘2024 온드림 아츠클래스: 창의 예술교육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드림 아츠클래스는 이론 중심으로 진행되는 국내 대다수 일반 교과 수업에 연극, 음악, 드라마 등 예술 분야의 기법과 도구를 접목해 보다 재미있게 교사와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다. 또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창의 예술교육 교수법을 확산하는 교사를 양성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영국 창의 예술교육 소셜벤처 ‘ ARTIS’와 국내 비영리 교육 소셜벤처 ‘사단법인 점프’와의 창의 예술교육 한국형 모델 개발 및 미래 교육 리더가 될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어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올해 54명의 초·중등 교사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사들은 과거 온드림 아츠클래스 참여 경험 여부에 따라 신규 교사 트랙과 알럼나이(Alumni, 한국어로 수료생·졸업생) 교사 트랙으로 나뉘어 영국 아티즈(ARTIS) 멘토와 함께 4박 5일간 합숙 연수를 진행한다.
온드림 아츠클래스 창의 예술교육 교사 연수 프로그램은 창의 예술 기법을 일반 교과목에 접목하는 방법론을 가르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본 연수 교육은 창의 예술 기법을 알려주는 것일 뿐, 창의예술교육에 정답은 없다. 참여 교사들이 각자의 교실 현장 경험을 떠올리며 학생들이 창의 예술 기법이 접목된 수업에 어떻게 참여시킬지 스스로 고민하며, 동료 교사들 및 영국 멘토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 창의 예술 기법을 실제로 접목하였을 때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수학, 과학 등 특정 교과목에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무용과 음악으로 분수를 설명하고, 연극과 드라마로 과학 원리를 표현하는 창의 예술 기법은 참여 교사가 수업을 주도하고 교과목 학습과 창의·인성 교육을 통합할 수 있게 만든다.
영국 창의 예술교육 기관 ‘아티즈(ARTIS)’의 디렉터 나이젤(Nigel)은 “본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들이 각자의 맥락으로 창의 예술교육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우리는 교사들이 리더십, 소통, 협력, 창의성 등 일상 수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수 이후에도 재단의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창의예술교육을 연구하는 소그룹커뮤니티 지원, 아티즈 멘토와의 온라인 멘토링, 교사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교사밋업 등이 연중에 예정되어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우수 교사를 선발해 영국 현지 초등학교에서 수업 시연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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