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 무료 게임 김상일 기자] 전라남도가 결혼·임신·출산 지원정책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 책자 개정판을 내놓았다.
이번 개정판은 신규 및 개정 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해 자칫 대상자가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제작됐다고 한다.

전라남도는 매년 ‘한눈에 보는 출산지원’ 책자를 발행해왔으나, 올해는 새로 시행되는 사업과 개정된 내용이 많아 도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개정판을 발행했다. 책자는 소형 핸드북으로 제작되어 휴대가 간편하며, 시군 읍면동, 보건소, 사회단체연합회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되었다. 전남도 누리집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주요 신규사업은 임신 희망 부부를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가임력 보존을 위한 ‘냉동 난자 시술비 지원사업’,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아이를 낳기 희망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해 임신 전 장애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냉동 난자 시술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전남에 주소를 둔 30~40세 여성으로, 난소기능검사 수치가 1.5 이하인 경우에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자 냉동 시술비의 50%를 지원한다. 조기폐경 가능성이 있는 20대 여성도 대상이다. 결혼 여부와 무관하게 기준중위소득 180% 이내에 해당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냉동 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 시술을 받는 부부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개정된 주요 내용으로는 소득 및 거주지 기준 완화와 사업 규모 확대 등이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영유아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소득 기준을 폐지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부부가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산·양육환경 개선과 도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출산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 무료 게임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