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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최태호 기자] 삼성자산운용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업계 최초 6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KODEX ETF의 순자산은 11조5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1월말 5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5개월만에 6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풍부한 라인업, 높은 유동성, 낮은 비용 등을 바탕, 개인투자자와 함께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게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금리형, 채권, 국내지수, 미국지수, 삼성그룹, 2차전지산업 등 다양한 영역의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였다. 올해도 비만치료제, AI테크, 인도, 리츠, 미국30년국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을 상장했다. 올해 신규 11개 상품의 순자산은 3조원이다.
장기적 우상향을 그리며 배당을 재투자하는 미국대표지수TR과 월배당 상품들도 주목받아 올해 해외주식형 상품의 순자산은 지난해 대비 79%로 늘었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ETF를 활용한 연금투자 가이드’를 시작으로 ETF 투자 정보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주기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투자자산 유형에 따라 월배당, 커버드콜, 리츠, 채권 등의 투자전략을 소개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일반계좌는 물론 개인연금, 퇴직연금, ISA(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탄탄한 재무설계와 든든한 노후설계를 준비할 수 있게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상품을 끊임없이 상장하겠다”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대한민국 자본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ETF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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