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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냉장고에 사용되는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 사이트 황재희 기자] 이번 컨소시엄은 성균관대·포항공대·연세대·국립공주대 주요 연구진이 참여해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받는 고효율 펠티어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인 방식으로 냉각하는 펠티어 방식을 비롯해 새로운 냉각 기술과 관련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펠티어 소자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를 출시했다. 펠티어 소자와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복합 운전하며 냉각 방식을 조절해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하는 제품이다.
컨소시엄은 이 제품을 포함해 펠티어 냉각 방식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압축기 냉매 수준의 냉각 성능을 구현하는 신소재와 열 흐름 시스템 등 핵심 기술 발굴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발굴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군을 늘리고 컨소시엄 참여 기관과 연구진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서 제안된 기술에 대한 타당성 검증 후 관련 산학 과제를 추가 추진하고 필요 시 삼성전자만의 노하우와 설비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펠티어 방식을 포함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국내 유수 대학 전문 연구진들과 혁신 기술 발굴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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