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 신임 대표 체제로 본격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심볼 최태호 기자] 라이언 오코너는 지난 2월 대표이사(CEO)로 내정돼 지난 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라이언 오코너는 골드만삭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등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ETF 전문가라는 게 미래에셋운용의 설명이다.
글로벌엑스는 미국 ETF 운용 전문사로 미래에셋운용이 지난 2018년 인수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인수 당시 "글로벌엑스는 15년 전의 미래에셋과 같은 경쟁력 있는 회사라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딜은 미래에셋 글로벌 픽쳐의 기본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1일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471억9000만 달러(한화 65조원)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말 AUM 407억2000만 달러(56조원) 대비 약 64억6000만 달러(8조9000억원)가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라이언 오코너 체제가 출범하며 글로벌엑스는 리더십 개편의 일환으로 재무 책임자인 에릭 올슨(Eric Olsen) 등을 새롭게 고용했다. 브랜드 가치 강화에도 주력해 오는 5월 글로벌엑스 캐나다로 리브랜딩 예정인 캐나다 ETF 운용사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ETFs)와의 협업도 준비한다. 커버드콜, 레버리지/인버스, 액티브 ETF 등 호라이즌스 ETFs의 상품들을 글로벌엑스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다.
라이언 오코너 CEO는 “글로벌엑스는 성장과 혁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 세계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혁신적인 신상품, 투자솔루션, 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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