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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국내 은행들이 대부분 영업점의 문을 닫지만 일부 이동점포, 탄력점포 등을 통해 멈춤 없는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다운 김병주 기자] 특히,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은행권에서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관련 점포를 열어 귀경길에 나선 금융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8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들은 연휴 기간 중 소비자들에게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10개 이동점포(입·출금 등),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에 12개 탄력점포(환전·송금 등)를 마련했다.
이들 점포에서는 ATM 기반의 입출금 및 계좌이체 등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신권 교환과 같은 명절 시즌에 주로 찾게 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했다. 기본적인 ATM 운영과 함께 신권 교환 서비스도 제공했다. 신한은행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ATM 및 신권교환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또한 각각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 여주휴게소(강릉방향)에서 ATM운영 및 신관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27~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농협은행은 농협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ATM 및 신권교환을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중은행뿐 아니라 지방은행들도 귀경길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돕는다. 대구은행은 동명휴게소(춘천방향)에서 ATM 운영 및 신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부산은행은 28일 하루, 진영휴게소(순천방향)에서 신권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특히,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기간이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금융소비자를 위한 지원도 눈길을 끈다.
KB국민은행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울역 내 환전센터를 연휴 기간에도 멈춤 없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밖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은 인천공항 1~2터미널 환전소를 연휴 기간 중 지속 운영한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하는데, 일부 환전소는 24시간 영업하니 자세한 내용은 환전 신청을 한 은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여기에 더해 추석 기간 중, 도래하는 대출 만기 또는 대급 지급일도 불편없도록 선 또는 후지급된다”며 “이밖에 연휴기간 금융소비자의 결제, 상환, 인출 등 금융이용 편의성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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