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미국 내 긴축 완화 기조가 지속될 조짐을 보이는데다, 최근 중국 발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데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된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다운 김병주 기자] 한국은행은 24일 오전 진행된 올해 여섯 번째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이하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월, 4월, 5월, 7월에 이은 5회 연속 동결 결정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일찌감치 이번 금통위가 금리 동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2.3%)까지 내려오는 등 비교적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국내 경기침체 우려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7월 금통위에서 최종금리 전망치를 3.75%로 언급한 만큼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오늘 한은 기준금리 동결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5.5%)의 격차는 2.0%p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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