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CU 편의점에서 CJ ONE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변윤재 기자] 15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CU와 제휴를 맺고 약 1만6700개 전국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CJ ONE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다. 엔터테인먼트, 쇼핑, 외식 등 CJ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30여곳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사용 가능하다. 이에 2010년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성장, 현재 회원 수는 2900만명에 이른다.

올해 CJ ONE은 고객 편의성 증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개방형 멤버십 서비스로 전환됐다. 이번 CU와의 제휴는 멤버십 확대의 시작인 셈이다.

CJ ONE은 올해부터 고객 편의성 증대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개방형 멤버십 서비스로 전환했으며, 이번 편의점 CU와의 제휴가 첫 시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CU와 협력에 나선 것은 주 고객층이 겹치기 때문이다. 가성비 먹거리, 다양한 주류 상품, 캐릭터 굿즈 등을 판매하면서 편의점은 MZ세대 놀이터로 진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MZ세대가 CJ ONE 사용이 가장 활발한데, 회원들의 포인트 사용 편의성을 고려했다“며 “일상에서 접근성과 선호도가 높은 CU 편의점과 제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휴를 통해 CJ ONE 회원은 1000포인트 이상 보유 시 CU에서 10포인트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1회 최대 10만포인트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CJ ONE 앱 바코드나 멤버십 카드, 제휴카드를 결제 시에 제시하면 된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CJ ONE 앱에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CU 매장에서 결제 시CJ ONE 포인트를 사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CJ ONE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리면 랜덤으로 10~30,000포인트를 100% 지급하는 이벤트이다.

하재용 데이터마케팅담당(경영리더)는 “이번 편의점 CU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에 여행, 주유, 면세점,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처가 CJ ONE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개방형 멤버십 전환과 더불어 회원들이 CJ ONE 멤버십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고객 혜택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