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다.
[변윤재 기자] 19일 삼성전자는 마이펫 플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한 가전을 구매할 경우, 사료·간식 같은 펫푸드 비용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펫 플랜은 우리카드로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가전을 구매한 뒤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가입하면 된다. e식품관에서 매월 일정 금액 이상 펫푸드와 가정간편식(HMR) 등을 제휴 카드로 구매하면 3년 간 최대 90만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펫 플랜 가입 대상 제품은 펫 전용 브러시가 장착된 비스포크 제트·제트 봇 AI, 펫 전용 필터를 탑재한 비스포크 큐브, 반려가구 특화 세탁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비롯해 49개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마이펫 플랜 가입자에게 펫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특화 서비스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펫 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젊은 층 가운데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 비율이 증가하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전되면서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펫과 패밀리를 합친 신조어인 펫팸족이 널리 쓰일 정도. 반려동물 관련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2016년 2조1455억원 수준이던 국내 펫 시장은 지난해 4조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국내 펫 시장은 수년 간 고성장을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펫 시장은 연평균 14.5% 성장해 2027년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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