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한화건설(대표 김승모)은 지난 2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대전학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안광석 기자] 포레나 대전학하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2개 단지 규모로 구성된다.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872가구(1단지)가 일반분양된다.

대전시 학하동은 동쪽에 호남고속도로를 끼고 있고 면이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다.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안신도시 및 노은지구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가 근거리에 있다. 단지 앞에는 동서대로와 화산교를 잇는 동서대로 연장 및 현충원 IC 신설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포레나 대전학하는 홈플러스와 모다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도안신도시 내 건양대학교병원·CGV·롯데시네마 등 중심상업지구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상업시설 조성도 예정돼 있다. 학하초등학교가 오는 2024년 단지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임업기술실용화센터가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남쪽으로는 제2대덕연구단지가, 동쪽으로는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사업이 계획 중이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낮은 건폐율(14%)과 높은 조경면적(43%)으로 넓은 동간 거리를 제공한다. 또 인당 1.4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확보되고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9월 26일부터 대전시가 조정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입주는 오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포레나 대전학하는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제2대덕연구단지 및 동서대로 연장 등 다양한 호재를 갖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