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MZ세대만이 MZ세대를 가장 잘 아는 법. 롯데홈쇼핑이 제대로 된 MZ세대 공략을 위해 진짜 ‘MZ세대’ 직원들을 앞세웠다.
[김성아 기자] 롯데홈쇼핑은 MZ세대 직원들로만 구성된 ‘MZ PB 개발팀’의 첫 기획 상품인 우주프로틴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우주프로틴은 단백질바로 MZ세대를 우주인으로 설정하고 우주인을 위한 고열량 음식처럼 국내 최대 수준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콘셉트다.
우주프로틴에는 국내 최대 함량인 21g의 단백질과 10g의 식이섬유 등 시중 제품과 비교해 고함량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패키징도 인증샷에 익숙한 MZ세대를 고려해 SNS에 공개하기 좋은 포장재와 콘셉트를 선정했다.
현재 우주프로틴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지난 31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롯데홈쇼핑이 아닌 다른 채널에서의 출시를 결정했다. 12봉 한 세트 구성에 합리적 가격을 선보여 현재까지 목표치의 20배 이상을 달성했다. 이에 내달 중 기존 카카오맛에서 인절미, 단호박맛까지 추가해 롯데홈쇼핑 모바일 생방송 ‘엘라이브’에서 선보인 후 다양한 쇼핑 플랫폼 입점도 계획 중이다.
이번 상품을 기획한 MZ PB 개발팀은 지난해 개최한 사내 공모전 ‘게임 체인저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MZ세대 타깃 자체 기획 상품 개발’ 제안 팀이다. 팀장을 포함한 전원이 MZ세대로 우주프로틴을 기점으로 연내 샴푸바, 고체치약 등으로 구성된 고체키트 등 MZ세대의 가치관을 반영한 아이디어 상품을 론칭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최근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가치관에 공감하기 위해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팀이 직접 상품 개발에 참여했다”며 “우주프로틴뿐만 아니라 친환경, 바디 포지티브 등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PB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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