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연합회의 은행권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퇴직연금 DB형과 DC형 모두 합산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6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3D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병주 기자] 퇴직연금은 크게 DB(확정급여형)와 DC(확정기여형)으로 나뉜다. 두 상품의 가장 큰 차이는 운용주체다. DB형은 회사에서 운용을 하는데 반해, DC형은 근로자 개인이 직접 운용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2분기부터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12개 은행의 퇴직연금 DB형과 DC형 합산 수익률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DC형의 경우 직전 1년 합산 수익률 기준 2.93%를 기록하며 은행권 최하위 사업자 대비 1.63%나 높았다.
퇴직연금 시장은 약 263조원(2021년 3분기말 기준) 규모로 성장했고, 이 중 DB형은 약 151조원, DC형은 약 68조원 규모로 전체 퇴직연금 시장에서 84%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DB형과 DC형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고객 관리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투자상품 선호 고객에게는 매월 추천펀드를 중심으로 투자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밖에 원리금보장상품 선호 고객에게는 높은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을 안내해 적극적인 상품 리밸런싱으로 고객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신한 쏠(SOL) 내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SOL Rich 퇴직연금’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SOL 나만의 미래설계 컨설턴트’를 통해 맞춤형 자산 관리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자산 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이병철 퇴직연금사업그룹장은 “앞으로도 꼼꼼한 고객 관리는 물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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