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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프리스핀 김태우 기자] 부산시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부산’ 실현을 목표로 한 '2025년 핀테크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약 195억원을 투입해 핀테크 유망기업 스케일업 및 투자 생태계 강화, 부산 특화 핀테크 신사업 발굴, 핀테크 허브 운영 고도화, 핀테크 거버넌스 혁신 등 4대 전략 아래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핀테크 기업 20개사를 선정해 5년간 지원하는 ‘B-핀테크 20’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기업당 인센티브를 최대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구역에 기업 도약 전용공간을 마련해 수도권 이탈을 방지하고, 스타트업과 금융 대기업 간의 협업 네트워크 ‘파트너스 풀’을 확대해 투자와 자문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 특화 핀테크 분야로는 ‘인슈어테크’가 주목된다. 시는 적하보험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내외 보험사와 협력해 관련 서비스 상품화 및 해외 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핀테크 전문 인력 양성, 스타트업-교육기관 간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핀테크 허브 고도화 사업도 본격화된다. 시는 스타트업 임차료 및 고급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청년 인재 유입과 기업 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병행한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주최의 국내 최대 핀테크 행사인 ‘코리아핀테크 위크 2026’ 유치를 추진하고, 현장 밀착형 ‘찾아가는 핀테크 지원단’을 운영해 규제 개선과 기업 애로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핀테크 산업 육성계획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유망기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돕는 종합적 시스템”이라며 “부산이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고 핀테크 창업과 혁신이 활발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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