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3월 7일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슬롯무료게임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무료게임 현정인 기자] 삼진제약의 2세 승계 가능성이 커지며 혁신 신약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점쳐진다. 오너 2세 중 연구개발(R&D)을 관할하는 최지현 사장이 항암을 비롯한 신약 R&D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오는 21일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을 비롯한 안건을 다룬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같은 기간 만료되지만, 최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은 다뤄지지 않는다. 이에 2023년 사장직에 오른 오너 2세 최지현·조규석 사장의 체제가 시작될 거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시장에선 삼진제약의 사업 방향이 항암제를 비롯한 혁신 신약 확대로 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소염진통제 게보린, 항혈전제 플래리스 등 제네릭과 일반의약품 등에 주력했다면 자체 R&D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다.
이러한 관측이 나온 이유로는 삼진제약이 오너 2세 전환 이후 연구개발에 힘을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먼저 삼진제약은 지난해 연구개발팀 산하의 학술팀과 연구센터의 ADC(항체약물접합체) TF를 신설했다.
학술팀은 지난해 1월 1일 설립됐으며, 최신 동향 데이터와 의학 인사이트 수집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다. 신약 개발을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팀을 새로 설립한 셈이다.
ADC TF는 같은 해 9월 9일부로 신설됐다. 이수민연구센터장 직속으로 만들어진 대목이 핵심이다. 이전부터 ADC 개발을 진행했지만 직속 TF를 새로 꾸려 ADC 개발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삼진제약은 에피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 에이피트바이오 등을 비롯한 바이오텍과 협업을 진행하며 ADC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DC에 사용되는 페이로드를 개발하고 노벨티노빌리티가 링커-페이로드 결합체, 에피바이오텍은 항체 플랫폼, 에이피트바이오는 항체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ADC의 높은 수요를 따라 많은 기업들이 개발에 뛰어든 만큼 First-in- class(계열 내 최초)로 차별화를 두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ADC 시장은 대부분 세포독성 기반 페이로드를 활용하지만, 내성이 쉽게 발생하며 특정 암에서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삼진제약은 임상 단계에 진입한 사례가 없는 '대사항암 기전 기반 ADC'를 택해 연구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이 센터장의 전무 승진이 이뤄지며 R&D의 속도에도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승진으로 인해 기존 2인 전무 체제에서 3인으로 확대됐으며, 최 사장이 R&D를 총괄하고 있어서다.
시장에선 최 사장의 R&D에 대한 관심 속에이 센터장의 승진이 맞물려그동안 이루지 못한 '뇌 질환 신약'의 꿈도 다시 시도할 것으로 바라봤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8년 치매 및 파킨슨 신약의 후보 물질 탐색에 나섰으나, 후보 물질 도출 실패로 2022년 연구를 중단한 바 있다.
연구 중단이라는 결과와 달리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뉴로핏 등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치매 신약에 대한 열정을 이어왔다.또 개발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연구에 나설 의지도 있고, 과거 연구 경험으로 역량을 이미 구축해 신속한 진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R&D에 초점을 맞춘 오너 2세 경영 체제에서 재도전도 가능할 거라는 게 시장의 시각이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마곡 연구센터 신축과 더불어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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