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3월 4일 17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체험 김현진 기자] 대광건영이 연대보증을 제공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 시공사로 참여한 안산시 물류센터 관련 PF 대출에 수백억원 규모의 연대보증을 제공한 가운데 준공 후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시행사가 대출금 상환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이다. 올해 PF 대출금 만기가 도래할 예정으로 대주단이 연장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대광건영의 자체자금 투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헤리티지박스가 경기도 안산시 일원에 개발한 물류센터가 준공 후 임차인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물류센터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660번지 소재로 연면적 7만4109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다. 시공사는 대광건영으로 지난해 11월 준공을 완료했다.
준공 후 4개월가량 지난 현재 물류센터 대부분 공실로 방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상 2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는 임차인이 들어서지 않은 상태다.건설업계 관계자도 "현재 2층에만 임차인이 들어서 있고 나머지 층은 공실인 상태"라며 "임차인 계속 모집하고 있지만, 쉽게 들어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헤리티지박스는 안산 물류센터 개발을 위해 다수의 대주단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이들 대주단의 우선수익권 설정 금액은 총 1320억원이다. 우선수익권 설정 비율이 대출금의 120%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 1100억원을 대출받은 셈이다.
당초 헤리티지박스는 지난해 PF 대출금을 상환해야 했지만, 대주단과의 협의를 통해 만기 연장에 성공했다. 다만 올해 8월 중 다시 만기가 도래하는 상황으로 공실 기간이 길어질 경우 대주단과의 만기 연장 합의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문제는 대주단이 상환을 요구할 경우 대광건영에 PF 상환 리스크가 비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헤리티지박스는 안산 물류센터 개발을 위해 2021년 4월 설립된 회사로 2023년 말 기준 디케이물류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디케이물류의 최대주주는 조용훈 대표다. 조 대표는 대광그룹 회장으로 2023년 말 기준 대광건영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사실상 안산 물류센터 개발사업은 대광건영 자체사업이나 다름없다.
이에 대광건영은 디케이물류와 함께 헤리티지박스 PF 대출 관련 연대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보증금액은 864억원으로 향후 대주단이 상환을 요구할 경우 대광건영과 디케이물류의 자체자금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헤리티지박스가 지난해 안산 물류센터 개발사업 PF 관련 대주단과 협의를 통해 만기 연장에 성공했지만, 연장 기간이 길지 않아 올해 다시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라며 "PF 대출금에 대해서 대광건영과 디케이물류가 보증을 제공했기 때문에 대주단과 만기 연장 합의에 실패할 경우 자체자금을 통해 상환 재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광건영 측에 헤리티지박스 PF 대출 연대보증과 관련해 문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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