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3월3일 6시 유료콘텐츠사이트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 팁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팁 박세현 기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이달종료된다. 업계에선지난해 임기 첫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며 1조 클럽을 이뤄낸 김성환 대표의연임을 점치고 있다. 일각에선'김성환 체제'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의 임기는 이달종료된다.
김 대표는 지난해 초 취임사를 통해 "최고의 성과로 최고의 대우를 받는 최고의 인재들이 일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마음 속에 'ABC'를 새겨달라"고도 말했다. ABC는 각각 Aim Higher(높은 목표), Best Expert(최고의 전문성), Creative(창의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김성환 대표의 경영스타일 덕분인지, 취임 첫해인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1조원을 넘겼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11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6.5%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93.3% 늘어난 1조283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위탁매매(BK)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투자은행(IB)은주식자본시장(ECM)과 부채자본시장(DCM)의 성장과 함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수료가회복됨에따라 관련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 증가와 이에 따른 운용 이익확대로운용 관련 순영업수익 역시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자산관리(WM) 부문의 성장도 돋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1년 새 53조4000억원에서 67조8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매달 1조2000억원 가량의 신규 자금이 리테일을 통해 쏟아져 들어온 것. 이는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대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런칭하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모든 비즈니스 영역을 글로벌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포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적시 제공하며 고객과 더불어 동반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각자의 전문성과 창의력을 통해 차별적 성과를 이루고 증권업계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업계에서는 김성환 대표가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한 만큼 장기집권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팁에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오너기업 특성상 최고경영자(CEO)를 한번 맡으면 오래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김성환 대표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앞서 정일문전 대표의 경우 5연임을 하며 장기체제를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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