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출발! 딜사이트] 질문들
◦진행: 여도은 앵커
◦출연: 이권희 위즈웨이브 대표
◦제작: 손세민 PD
◦날짜: 2025년 2월 26일(수)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쿠폰 이승석 기자] 국내 최고 증권 전문가들의 핵심을 꿰뚫는 수준급 증시분석. 시장의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코너 '질문들'에서 오늘의 이슈와 따끈따끈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여도은= 세 번째 질문 열어보도록 하죠. 오늘 급등·급락하고 있는 종목들, 다 미용 의료기기 쪽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클래시스의 주가는 6%대 급등하는 반면에 실리콘투의 주가는 현재 16% 급락입니다.
사실 이번 달 단기적으로 저점 대비해서 좀 회복하나 싶었는데, 실적 발표하고 나서 주가 이렇게 급락했습니다. 미국 쪽이 그렇게 안 좋았나요?
◆이권희= 그러니까 미국 쪽이 안 좋아서 실리콘투가 급락을 했다고 얘기하고, 목표가를 하향한 리포트가 나왔죠. 한국투자증권인 것 같은데…
◇여도은= 요새 한국투자증권이 목표주가 하향이나 투자의견 하향을 좀 많이 내놓는 것 같아요.
◆이권희= 그렇죠. 주식보다는 금융 상품 쪽에 포지션이 맞춰져 있어서요. 그런데 저는 이런 것도 좀 나와야 된다.
(결국은) 왜 빠졌느냐가 중요하겠죠. 그러면 '어떻게 하면 올라갈 수 있을까?’가 나올 텐데, 이미 작년 중반 정도부터 미국 시장에서의 MS(점유율) 확대는 힘들다고 모든 화장품 업체에서 얘기했습니다.
◇여도은= 미국에서 지금 열심히 하고 있고, 미국을 기대하고 있는데 여기서 더 확대하기는 어렵다?
◆이권희= 왜냐하면 미국은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요. 전 세계의 모든 화장품이 다 들어갑니다. 그런데 또 재미있는 게, 주로 기초 화장품 위주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색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인종이 너무 다양해서요. 그래서 우리나라 기업 중에 미국에 특화된 색조 화장품을 만들어서 돈을 버는 회사가 있는데, 미미박스로 알고 있는데요. 그 회사가 실리콘투랑 협업한다는 뉴스가 있었고요.
그래서 실리콘투도 지금 당장은 조금 쉬어가는 것 같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최근 화장품 회사들 IR(기업설명회)을 한번 가 보시면, 무슨 얘기를 하냐면 “우리는 시장을 넓히겠다”라고 합니다.
미국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미국은 미국대로 가고 유럽, 중동이라든지 동남아에서 반응이 좋다면 그쪽을 확대하는 게 맞겠죠. 그래서 이번에 실리콘투가 1440억에 RCPS(상환전환우선주) 발행하고 나서, 그중 대부분을 유통망 확대에 쓰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이자 내고 있던 차입금을 상환하겠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러면 비용은 줄이고 투자는 더 확대하는 구조로 가는데, 그 돈은 주로 미국이 아니라 유럽, 중동, 터키 쪽과 폴란드, 영국 쪽에 유통망을 더 확대하려고 하는 중이고요.
영국, 폴란드, 터키를 보면 위치가 딱 좋죠. 폴란드는 임대료 등이 쌀 거고, 그러면 동유럽 쪽과 서유럽 쪽에 각각 하나씩 놓고, 그 다음에 중동을 가기 위해서 터키에 하나 놨는데, 그런 부분들이 잘 된다고 하면 오히려 실적은 더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러면 지금, 오늘 사야 되냐? 최근에 1440억 투자 유치를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가 빠졌는데, 오늘은 좀 애매하겠죠. 왜냐하면 이렇게 한 번 크게 하락을 하고 나면 투자심리가 안 좋아집니다.
그런데 오늘 양봉이 나오고 있지만, 한 2만8000원 부근까지는 떨어질 수 있으니까 관망하시면서 접근해 보시면 괜찮다라고 보고 있고요. 대신 만약에 종가 무렵에 다시 밑꼬리를 내고 더 강하게 올라온다라고 하면, 그래도 이번 주까지는 좀 지켜보자.
그래서 어느 정도 확인한 후에 들어가시는 게 맞다고 보고 있고요. 화장품주, 최근에 코스맥스 실적 잘 나왔잖아요. 화장품주가 사실은 전반적으로는 좋습니다. 그런데 실리콘투가 만약에 꺾이면 다른 화장품주들도 같이 꺾일 겁니다.
◇여도은= 오늘 이권희 대표님께서 새로운 시각을 많이 제시해 주시는 것 같아요. 화장품 쪽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한 번 좀 가져보자. 작년까지만 해도 미국, 그리고 유럽과 일본, 동남아 쪽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미국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힐 수 있는 그 규모가 굉장히 제한적이다라는…
◆이권희=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을 뚫으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도 생각보다 온라인 소비가 강하다라고 얘기는 하지만, 그건 일부 젊은 세대들이고요. 대부분은 오프라인이 강하기 때문에, 실리콘투도 아까 말씀드렸던 미미박스라든지, 이런 회사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많이 갖고 있거든요. 그쪽을 통해서 같이 진출하려고 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니까, 미국 시장은 미국 시장대로 가면서 미국 법인에 맡겨 놓고요.
결국에는 좋은 상품을 잘 소싱해서 유럽이라든지 중동 쪽에서 승부를 좀 보겠다. 이미 동남아랑 일본은 진출해서 잘 되고 있고요.
(증권사에서) 미국 법인 가지고 지금 (부정적인) 리포트가 나왔는데, 미국에 대해서는 너무 크게 기대를 안 하는 게 좋겠습니다.
◇여도은= 실리콘투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이 시간 위즈웨이브 이권희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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