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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 최지웅 기자] 한솔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솔제지가한경록 신임 대표 체제 아래 오너십 강화와 수익성 제고를 목표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 1월 취임한 한 대표는 핵심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진 재편을 단행했다.
1979년생인 한경록 대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그룹 모태인 한솔제지를 이끌게 됐다. 젊고 성과를 입증한 CEO를 전면에 배치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한솔그룹 경영철학과 조직개편 방향성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특히 한 대표가 핵심 계열사인 한솔제지 경영을 맡으면서 오너 일가 중심의 경영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그는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맏사위로 그룹 내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어서다.한솔그룹의 차기 경영자로 거론되는 조 회장의 장남 조성민 부사장과 함께 한 대표 역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3세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솔제지는 산업용지, 인쇄용지, 특수지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류 제조회사다. 최근 원자재 가격 변동과 물류비 상승 등 외부환경 요인으로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한솔제지의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30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했다. 제지 원가의 약 60%를 차지하는 펄프 가격이 지난해 급등하면서 제조비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아울러 중국의 저가 제품 공세로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수익 감소로 이어졌다.
한 대표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통해 성장 돌파구를 찾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최근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제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솔제지는 '프로테고' '테라바스'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북미, 일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한 대표는 그룹의 경영 기조에 맞춰 현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창출한 현장형 리더십을 적극 중용하고 있다. 신규 사내이사로 합류한 오준균 생산기술총괄이 대표적. 오 총괄은 대전공장 생산팀장과 공장장을 거치며 생산라인 운영과 기술 관리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 생산기술총괄로서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사내이사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중용했다는 건 회사의 생산성과 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미래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실행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솔제지 관계자도 "생산이나 기술 등 제조업 본연의 역량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기존 혁신담당 대신 생산기술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솔제지는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오 총괄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한솔제지 사내이사는 한경록 대표, 이상훈 경영지원본부장, 최승용 산업/패키징 사업본부장, 오준균 총괄 등 총 4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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