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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2월 20일 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가 10년 만에 국내 슬롯머신 무료게임업계 1위 자리에 올랐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전략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특히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가 5년만에 수장을 교체한 가운데 새롭게 부임한 김이태 사장은 '1위 굳히기'라는 큰 과제를 안게 됐다.
19일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 실적자료에 따르면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66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수치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를 제치고 업계 1위를 탈환했다.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는 2014년 당시 65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6352억원)를 누르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이듬해 곧바로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에 자리를 내줬다. 당시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의 1위 등극은 주식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와의 지속적인 격차 축소를 통해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20년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와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2077억원에 달했으나 △2021년 1239억원 △2022년 191억원 △2023년 112억원까지 좁혀졌다.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는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4691억원)보다 다소 뒤처진 4301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4분기 실적 개선을 통해 최종적으로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의 1위 탈환 배경에는 철저 비용 절감과 건전성 중심의 경영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4조125억원으로 전년(3조9345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의 영업수익도 3조1651억원에서 3조2589억원으로 3.0%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 희망퇴직과 법인세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비용효율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는 마케팅 비용 축소 등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며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와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펼쳤다.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의 지난해 판관비는 1조 9240억원으로 전년(1조9186억원) 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대손비용은6904억원으로 전년(7199억원) 대비 4.1%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에서도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는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의 지난해 말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00%로, 2023년 말(1.18%) 대비 0.18%p(포인트) 개선됐다. 지난해 금융지주 계열 슬롯머신 무료게임사의 연체율은 △신한슬롯머신 무료게임 1.51% △KB국민슬롯머신 무료게임 1.31% △하나슬롯머신 무료게임 1.81% △우리슬롯머신 무료게임 1.22%로 집계돼,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가 경쟁사 대비 가장 낮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 관계자는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는 리스크 예측부터 채권회수까지 체계적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여 지속적으로 연체율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대안정보와 머신러닝 등의 평가기법을 활용한 신용평가모델 고도화를 통해 리스크 발생 확률이 높은 회원에 대한 선별력을 강화하여 건전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는 2014년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별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링크(Link)'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중소가맹점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의 마케팅 지원 서비스인 '링크 비즈파트너(Link bizpartner)'를 선보이는 등 그동안 회원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지난 2020년부터 삼성슬롯머신 무료게임를 이끌며비용 절감과 자산 건전성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낸 김대환 전 사장의 뒤를 잇는 김 신임 사장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김 신임 사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금융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디지털·데이터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사장은 기획재정부, 대통령비서실, 삼성전자 등을 거쳐 지난 2023년 삼성벤처투자 대표로 선임됐다. 특히 삼성벤처투자에서는 개방형 혁신을 주도하며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성과를 남겼다.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딥 체인지(근본적 변화)’를 강조하며 플랫폼과 데이터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올해 실적이 김 전 사장의 정책 기조에 따른 후광효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해 김 신임 사장의 경영 능력이 본격적으로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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