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딜사이트경제온라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한나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에너빌리티 부문에서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수주 목표를 확대한 가운데, 원자력, 가스터빈 중심 사업 확대로 향후 5년간 수주는 연평균 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의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관리 기준 연간 누계) 수주실적은 가스터빈 기자재 공급 및 관련 서비스, 시공 등을 포함해 7조13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초과 달성한 수치이며, 수주잔고는 15조8879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수주 목표로 10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사업별로 보면 ▲체코 원전 포함 원자력 분야 4조9000억원 ▲가스·수소 분야 3조4000억원 ▲신재생 1조원 ▲일반 건설, 주단조 등 1조4000억원이다. 원자력, 가스터빈 중심 사업 확대로 향후 5년간 수주는 연평균 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6조2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176억원을 나타내 30.7% 줄었다. 회사는 "외부 불확실성, 수요 둔화, 생산량 조정에 따른 자회사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027년까지의 투자 계획을 기존 7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기차, 산업공정전환 등 글로벌 전력 수요 지속 증가와 국내외 무탄소 에너지(원전, 가스+CCS, 수소,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에 따른 대응이다. 추가 재원 확보 방안으로는 비핵심 자산 매각과 두산스코다파워의 체코 상장 구주 매출을 통한 당사 투자자금 회수 등을 제시했다.
추가로 회사는 전세계 원전 수요 지속적 증가로 올해부터 원자력 사업이 해마다 4조원 이상 수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으며, 다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5년 간 SMR 60기 이상의 수주를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온라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