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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프로그레시브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현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90% 증가한 금액이다. 아울러 역대 최대 실적이다.실적 전반이 이처럼 개선된 것은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120mm 자주 박격포 비격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방산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덕분이다.
실제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사업은 매출 7조56억원, 영업이익 1조5659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각각 70%, 173%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아울러 방산부문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3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5000억원 늘어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기존 지상 방산 중심의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더해 이번 지분 인수로 조선해양 사업으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며 "장기 사업 잠재력이 큰 조선해양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방산 및 조선해양 기업으로의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한화임팩트파트너스(5.0%)와 한화에너지(2.3%)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주당 5만8100원(2월10일 종가 기준), 약 1조3000억원에 매입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매입으로 연결 기준 한화오션 보유 지분율은 34.7%에서 42.0%로 늘어난다.
앞선 회사 관계자는 "한화오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함에 따라 방산 및 조선해양 사업 시너지 제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한 기업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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