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 최태호 기자] 나노 소재 전문 기업 석경에이티의 주가가 전고체 전지용 고체전해질 소재 기술의 특허 등록에 따른 매출 확대 기대에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16분 기준 석경에이티는 전일 대비 5750원(14.08%) 상승한 4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장중 전일 대비 24.85% 상승한 5만1000원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석경에이티는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붕산화물-용융염계의 고체전해질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도 특허 등록 최종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성공적인 사업화로 고체전해질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 회사의 매출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며 “해당 소재의 양산 설비를 갖춘 제3공장 건설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 김제시 소재의 석경에이티 제3공장은 오는 4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제3공장은 △고체전해질 소재 △중공 실리카(Hollow Silica) △전기차 배터리 방열 소재(TIM) 등의 양산을 전담한다.
앞서 석경에이티는 지난 2023년 보라사이트(Boracite) 결정구조의 신개념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전용 클린룸(분석 평가실)을 구축했다. 신뢰성 있는 데이터가 확보하는 등 기능적 검증도 순조롭다고 석경에이티는 설명했다.
기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민감해 유해가스인 황화수소 발생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석경에이티가 개발한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민감하지 않고 유해가스 발생 가능성이 낮다. 또 전도성이 우수하고 저가 원료인 붕산염을 사용해 가격경쟁력도 높다. 석경에이티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로 견고한 진입장벽을 구축, 2차전지 산업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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