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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블랙웰 전속력 생산"…엔비디아 주가도 더 뛴다
이승석 기자
2024.11.21 16:03:25
이완수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
“블랙웰 서버 발열, 큰 문제 아냐…170달러까지 상승 가능”
“SK하이닉스, 파운드리 키워야…삼성전자는 구조조정부터”

[제작 성주영 PD, 정리 이승석 기자]


◦방송: 기획특집, 출발! 딜사이트


◦진행: 최인 앵커


◦인터뷰: 이완수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

◦날짜: 2024년 11월 21일(목)


◇최인= 간밤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가 됐습니다. 전 세계가 주목했던 이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또 한 번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라는 성적을 받아 들었지만, 우리의 기대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요? 그리고 4분기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 약간의 실망감이 뒤섞이면서 엔비디아, 애프터 마켓에서 약세 흐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방법 이승석 기자] 오늘 국내 증시, 국내 반도체 그리고 앞으로 AI(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전략들, 어떻게 챙겨봐야 될지. 오늘 그레너리투자자문 이완수 대표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 새벽에 엔비디아 실적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너무 좋았지만, 주가 반응은 조금 아쉬웠잖아요. 어떻게 보셨나요?


◆이완수= 일단 저는 실적하고 가이던스가 이 정도 나온 걸로 만족해도 된다. 주가는 그 다음에 생각해도 된다, 이렇게 지금 보여지고요. 왜냐하면 지금 보시면 실적 같은 경우 3분기 시장 전망치는 매출이 한 330억달러 정도가 얘기됐는데, 실제로 보니까 350억달러가 나왔어요. 이 정도면 전년 동기 대비해서 94%가 증가했을 정도고요. EPS(주당순이익)도 0.81달러로 예상치인 0.74달러를 훨씬 넘어섰거든요.


이것뿐만 아니라 가이던스 같은 경우에도 시장에서는 매출을 4분기에 한 369억달러를 잡았는데, 엔비디아 쪽에서는 375억달러에 ±2%, 이렇게 지금 잡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정도면 시장의 전망치는 충분히 넘어섰다. 그러면 주가가 어제 급등을 좀 해줬어야 하지 않겠느냐, 이런 기대감까지 있었는데, 일단 엔비디아 주가는 120달러 선에 있다가 지난번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되면서 사실 140달러로 상향 조정이 됐어요. 저는 그게 실적을 이미 반영한 거다, 이렇게 지금 보여지고요.


과거에 보면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하면서 이미 기대감 때문에 주가는 좀 올라와 있고, 그 다음에 실적 발표하고 나서 좋으면 다시 레벨업 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마 실적이 이 정도 나왔으면 시간이 좀 지나면서 주가는 지금 140달러 수준에서 아마 170달러까지로 상향 조정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여지고요.


리서치하우스도 최근에 보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스티펠이 180달러까지 올려놨고요. 그 다음에 트루이스트증권도 한 167달러. 거기에다가 오펜하이머도 한 175달러 정도까지 올려놨거든요. 그렇다고 보면 당장이 아니지만 일단 실적하고 가이던스가 반영이 된다면, 조만간 한 170달러 정도 수준까지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이렇게 지금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인= 일단 주가는 차치하고 실적만 놓고 봤을 때는 너무 괜찮다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상했던 그 이상으로 숫자가 찍혀서 주가가 환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일단은 어느 정도 멈칫하고 있지만 170달러까지는 갈 거다, 이렇게 전망 주셨는데. 블랙웰 관련해서 좀 더 국소적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에 이제 디인포메이션이 제기했던 그 발열 문제 있었잖아요. 그렇다 보니 출하가 생각보다 늦어질 거다. 지난 8월에도 4분기에 출하할 거라고 젠슨 황이 말했지만, 거기서 더 밀릴 거다라는 게 최근에 주가 부침의 이유였던 것 같은데, 이 블랙웰 관련해서는 어떻게 봐야 되나요?


◆이완수= 일단 지금 지난번에는 설계상 하자 발견으로 7월달에 또 연기가 한 번 됐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서버 발열 문제거든요. 11월 초에 그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 서버 발열 문제는 마이너한 문제가 아닌가, 이렇게 얘기가 되거든요. 왜냐하면 모든 전자기기 같은 경우 발열이 되는데, 그걸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수준을 봐야 되는가. 그 다음에 그걸 어떤 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이런 문제들은 이미 시장에 다 나와 있는 내용들이거든요.


그래서 어제 같은 경우는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가 나중에 성명서에서 내용을 보면 4분기 중에 블랙웰이 선적을 시작할 것이다. 그래서 내년 1분기에는 대량 생산해서 인도가 되는 데 문제가 없다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젠슨 황 CEO가 얘기한 게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세계적으로 엔비디아 컴퓨터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하면서, 영어로 풀 스팀(full steam)이라고 썼어요. 완전히 스팀(증기)이 그냥 가득 차 있다, 이 정도니까.


제가 봤을 때는 이번의 그 문제(서버 발열)는 약간 좀 마이너한 문제로 생각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리고 엔비디아 내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정도면, 제가 봤을 때는 굳이 걱정 안 하셔도 될 문제가 아닐까, 그렇게 지금 보여집니다.


◇최인= 그리고 새벽에 엔비디아 CFO(최고재무책임자)가 블랙웰 발열 문제에 대해서 전혀 문제없다라고 또 코멘트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마이너한 문제로 봐야 한다.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다, 말씀 주셨는데. 그렇다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지금 자리도 궁금합니다. 이 영향권에 들어온 건지. 삼성, SK하이닉스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완수= 일단 시장에서는 만약에 블랙웰의 출시 시기가 좀 늦춰지면 삼성전자한테 좀 유리한 게 아니냐. 그 사이에 삼성전자가 기술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런 얘기가 있다는데, 제가 봤을 때는 전혀 근거가 없어 보이고요.


왜냐하면 일단 11월 초에 젠슨 황 CEO가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을 만나면서, 6세대 HBM이죠. HBM4의 공급 일정을 6개월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을 정도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일단은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에 당분간 최소한 1~2년은 그쪽에서 풀 베팅하고 있다고 보셔야 될 것 같고요.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지금 HBM3에서 기술적 문제죠. 그러니까 접착을 어떻게 하느냐. SK하이닉스는 접착제를 써서 접착하는 방식이지만 삼성전자 같은 경우 프레싱하는 방법이거든요. 그런데 그 프레싱하는 방법이 이론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지금 문제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문제들을 먼저 해결하고 그 다음에 얘기가 돼야 된다고 보여지고요.


그 시간이 이렇게 늦춰진다고 해서 고객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HBM4를 생산·공급하기에는 아직 삼성전자한테는 무리다. 그건 시간이 더 필요한 거고, 그 다음에 그걸 삼성전자가 개발했다라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고객들이 그걸 인정을 해줘야 되거든요. 엔비디아부터 시작해서 다른 고객들이 인정을 해 줘야 하기 때문에, 이런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기는 합니다. 사실은 뭐 엔비디아가 블랙웰로 시간을 늦춘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제가 봤을 때는 일단 고객의 신뢰를 먼저 얻는 게 중요하지 않겠느냐.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해당 문제는 이번에 엔비디아 발열 문제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영향이 크게 미치지 않을 거다. 저는 이렇게 보여집니다.


◇최인= 알겠습니다. 잠깐만 들어도 삼성전자보다는 SK하이닉스 쪽의 손을 들어주시는 것 같은데, 조금 이따가 투자 전략 세워보도록 하겠고요.


일각에서 AI 회의론이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AI에 투자하는 비용이 AI를 통해서 우리가 창출되는 혁신보다 더 크다라는 건데요. 앞으로 계속해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돈은 많이 들 거잖아요. 이 회의론에 대해서는 어떤 시각이세요?


◆이완수= 처음에는 사실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최소한 2조원 이상이 든다. 구글 같은 경우에는 50개가 있거든요. 지금 100조원이 들었다는 얘기거든요. 운영하는 데도 1년에 1조원 이상 든다고 얘기가 되니까요.


그런데 그렇다 보니까 이렇게 비싸게 들여서 과연 AI 쪽에서 매출이 그만큼 나오느냐, 물음표를 달았는데요. 최근에는 빅테크 기업들은 LLM(거대언어모델) 센터 쪽을 구축하는 게 맞고요. 그 다음에 약간 돈 자금이 모자라는 스몰테크 같은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SLM(소규모언어모델) 쪽이죠. 그 쪽으로 이원화돼서 지금 나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전반적으로 AI 쪽의 인프라 구축은 차별화돼서, 거기에 수요에 맞춰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지금 보여지고요. 두 번째는 지금 미국에서 많이 구축되고 있지만 EU라든지, 중국이라든지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빅센터 구축은 이제 시작 단계거든요.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은 이제 시작 단계로 간주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AI 혁명이 결국은 지금 알고리즘 단계에서 딥러닝 단계까지. 생성형 GPT까지 와 있지만, 앞으로 인지 능력 단계까지 올라가야 하거든요. 자율주행이라든지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더 발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지금 얘기하는 AI 혁명에서 회의론은, 제가 봤을 때는 약간의 작은 문제 갖고 이것을 부정하는 것은 조금 어불성설이지 않겠느냐. 시장만 놓고 봐도 발전 단계가 명확히 보이고요.


그 다음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눈에 보이고 있고, 아직도 부족하다라는 관점은 제가 봤을 때는 기우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여집니다.


◇최인= 인프라 구축,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봐야 된다고 말씀 주셨는데, 우리가 궁금해하는 건 그겁니다. 그래서 엔비디아, 지금 자리에서 상승 여력 더 있냐. 원체 많이 올라갔고, 올 한 해 정말 강한 상승을 보였잖아요. 지금도 상승의 여력이 남아 있다고 보세요?


◆이완수= 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AI 산업은 제가 지금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신성장 산업이에요. 그 다음에 펀더멘탈의 발전과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사실 무한대란 말이에요. 천장이 뚫려 있는 상태거든요. 이런 데에서 이미 다 포화 상태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제가 봤을 때는 좀 기우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제가 AI 산업의 인프라 구축 단계를 본다면 주가는 이미 천장을 뚫고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더 있다라고 지금 보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들이 옛날에 한 20년 전만 해도 처음에 반도체 얘기할 때 “이거 반도체 생각만큼 안 팔려. 매출이 안 돼” 이렇게 얘기했지만, 결국은 그때 시장이 얘기했던 것은 앞으로 반도체라는 것은 전 세계의 성장 산업의 핵심이 될 거다라고 한 게 벌써 20년 전이거든요.


그런데 그때 이게 주가 상승한 걸 보시면, 제가 봤을 때는 AI 산업도 이와 같이 마찬가지로 신성장 산업에서 어떤 메리트를 충분히 누리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상태다, 이렇게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최인= 갈 길이 머네요. 사실 삼성전자도 그 관점으로 본다면 아직 여력 많이 남아 있다, 이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고. 지금 채팅창 보니까 “삼성도 열심히 하고 있을 거야. 지고는 못 사는 삼성이다” 이렇게 또 말씀 주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이제 재집권이 됐을 때는 또 AI 관련해서 산업 지형 변화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


◆이완수= 네, 맞습니다.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사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산업 정책을 보면 다 국내에서는 2차전지 보조금하고 반도체 보조금, 이런 것만 생각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산업정책의 핵심은 뭐냐 하면 규제 완화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먼저 규제 완화 대상이 되는 게 연방 정부가 될 수가 있어요.


하지만 산업적으로 본다면 AI하고 로보틱스, 그 다음에 금융 코인 시장. 여기다 정유 방산, 항공원자력, 산업재 등 이런 쪽의 규제 완화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지금 주가가 올라갈 수 있는 부분도 보면 이런 쪽입니다. 그래서 지금 AI하고 로보틱스, 특히 자율주행 등에서는 현재 규제 장벽이라는 게 인간의 기본권이라든지 윤리, 그 다음에 데이터의 소유권, 비즈니스의 독점 문제. 이런 것들이 지금 계속 얽혀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한 규제가 완화가 된다고 하면 AI 산업 발전과 성장의 기틀을 놓을 수 있는 정책이 가능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지금 보고 있고요.


특히 이번 2기 행정부에 보시면 J.D. 밴스라든지, 부통령이죠. 그 다음에 이제 피터 틸이라든지, 아니면 일론 머스크와 같은 기술의 효과적 가속주의자들이 속속 행정부에 들어가고 있거든요. 그렇다 보면 제가 봤을 때는 충분히 규제 완화도 생각할 수 있고, 여기에 따른 AI 관련 산업들, 특히 로보틱스, 자율주행까지. 이런 부분들에서 전반적인 규제 완화가 되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요.


그렇다면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반도체라든지 AI 소프트웨어, 그 다음에 AI 시스템 업체들의 성장도 충분히 기대될 수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최인= 규제 완화가 된다면 아무래도 반도체 날개를 단 격이 되겠죠. 그런데 지금 매크로적인 변수도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재집권했을 때, 금리 인하 급제동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절반까지 올라왔더라고요. 이거 어떻게 봐야 해요? 그럼 반도체 걸림돌 되는 거 아닐까요?


◆이완수= 일단은 가 봐야 알 것 같아요. 1기 행정부 때도 똑같은 정책을 얘기했을 때 회의적이었는데, 사실 그때 인플레이션율은 보통 한 1.5% 내에서 유지가 됐거든요. 물론 1기 행정부 때 금리는 0.75%에서 2.25%까지 올라갔어요. 이유가 다른 게 아니라 재정 적자가 가속화되니까 문제가 생겼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지 안 될지를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중요한 것은 일단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왜냐하면 유가라든지, 아니면 원자재 가격이라든지 식료품 가격. 이런 걸 생각한다면 그건 충분하기 때문에, 저는 일단 봐야 될 것 같고요.


문제는, 만약에 금리가 올라가게 된다고 하면 자금 조달 문제거든요. 그렇다고 보면 지금 규제는 완화시켜줬지만, 동시에 해당 산업들이 투자자금을 값싸게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것들이 문제가 될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그런 부분들을 트럼프 행정부가 지원을 해준다라고 하면, 제가 봤을 때는 금리 인상도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일단 금리 인상 문제는 자금 조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염두에 둬야 될 것 같습니다.


◇최인= 하나의 변수이긴 한데 가 봐야 된다. 뚜껑 열어봐야 안다라는 관점으로 풀어주셨는데, 우리 시간이 조금 남았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야기 나눠 볼게요. 그래서 우리 투자 전략. 어떻게 세워 볼까. 오늘 삼성전자, 그래도 좀 반등 나와주는데요. 지금 현 시점이 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 단짝이고, 어떻게 봐야 되나요?


◆이완수= 일단 SK하이닉스는 걱정할 게 없다. 걱정할 게 없고요, 특히 제가 다른 방송에서도 계속 말씀드리지만, 지금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지금 흐름은 AI 상품 플러스 파운드리입니다. 이쪽이 핵심이거든요. 그런데 일단 SK하이닉스는 HBM 밸류체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금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고요.


그러면 하이엔드 제품 AI 제품에 이미 올인돼 있는 상태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만약에 필요하다면 저는 팹리스라든지 파운드리 쪽으로 기술과 영역을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


◇최인= TSMC랑 손잡고 있잖아요.


◆이완수= 네, 그렇죠. 그렇기는 한데, 아직까지 부족하죠. 그래서 SK하이닉스가 자체적으로 팹리스하고 파운드리를 좀 더 키워서, 결국은 지금 HBM에서 만족하지 말고 좀 더 키워가는 방법이 필요할 것 같고요.


삼성전자는 지금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돼요. 10조원 자사주 매입 얘기가 나왔는데도 결국 외국인 매도세가 나왔거든요. 그렇다고 보면 핵심은 그겁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멈춘다는 것은 지금 시장에서 원하는 구조조정안을 내놔야 돼요.


왜냐하면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두 가지 전부거든요. 기술적, 경영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흐름에서 벗어나 있거든요. HBM도 제대로 못 만들고 파운드리도 TSMC와 워낙 많이 격차가 벌어졌고요. 그렇다고 보면 약간 회의적으로 얘기하는 분들은 "이러다 삼성전자가 가전제품 회사가 되는 게 아니냐” 아니면 “삼성전자가 인텔꼴이 날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돌고 있거든요. 중요한 것은 외국인들이 그것 때문에 지금 파는 겁니다. 재무제표가 아니라.


그렇다고 보면 삼성전자는 일단 시장이 원하는 구조조정안, 인력 감축을 단순하게 할 문제가 아니라 기술을 어떻게 끌어올리고 경영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건지, 이런 문제들을 제시를 해 줘야, 제가 봤을 때는 그때 가서야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멈추면서 주가가 바닥을 다질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삼성전자는 지금 엔비디아를 쳐다봐야 할 상황이 아니라 구조조정을 먼저 해야 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최인= 알겠습니다. 그냥 이번 10조원의 자사주 매입은 단기적인 처방전인 것 같고, 결국엔 기술력으로 증명을 해줘야 된다라는 관점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추가로 SK하이닉스는 걱정하지 말자 이렇게 답변을 받아봤고요.


여기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그레너리투자자문 이완수 대표 함께 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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