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 박세현 기자] KB금융지주에 속한 KB증권은 올 3분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부문별 고른 실적 호전과 함께 금융상품 자산도 크게 늘어나 주목받고 있다.
31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증권은 연결기준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355억원, 당기순이익 55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51% 성장했다.
같은기간 KB증권의 순수수료이익은 5520억원으로 전년 동기(5790억원)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다. 전체 수탁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500억원 늘었고 IB(기업금융)순수수료이익은 약 170억원 감소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WM(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자산관리 부문 자산이 60조원을 넘어섰다. WM수익은 2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9월말 기준 리테일 고객 총자산은 152조원으로 지난 6월말(154조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는 위탁자산 감소 영향이다. 위탁자산은 지난해말 93조원에서 조금씩 증가해 지난 6월말 95조원을 기록했지만 올 3분기 기준 90조원이다. 반면 WM자산은 지난해말(51조원) 대비 꾸준히 증가해 62조원을 달성했다.
자산관리 금융상품자산을 살펴보면 올 3분기 기준 채권(54.4%), 신탁(33.1%), 펀드(7.8%),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4.7%)로 구성돼 있다. 펀드를 제외한 금융상품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꾸준히 증가했다. 채권은 지난해말(30조4000만원) 대비 약 3조1000억원 늘어난 33조5000만원, 신탁은 약 6조4000만원 증가한 20조4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사이트에 "리테일 채권, 해외 주식형 랩 등 맞춤형 WM상품 적시 공급을 통한 WM수익 지속 증대 등 분야별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 중"이라며 "중개형 ISA, 연금 등의 디지털 자산관리를 강화해 실질 고객 유입 확대를 통한 디지털 비즈(Biz) 수익 지속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IB부문에서는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기업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올 3분기 DCM(주식자본시장)부문에서 커버리지 확대 영업을 통해 단독 및 대규모 대표주관을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업계 1위를 수성중이다. ECM(부채자본시장)부문에서는 총 11건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완료했으며 초대형 IPO(기업공개)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상장을 완료했다. 올 3분기까지 7건의 IPO 및 7건의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ECM 전체 주관 선두 지위를 탈환했다.
KB증권은 "올 연말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MNC솔루션 등의 대형 딜을 수행해 선두 지위를 수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합병·인수금융 부문에서는 동남아시아 소재 국내 화장지 제조사 인수 자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해외 IB들과 견고한 네트워크 및 해외 인수금융을 확대했고 오는 4분기 대형 인수금융 딜(거래)를 토대로 업계 탑티어 지위 공고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올 3분기에는 적시적 시장 대응 및 운용 역량 강화로 트레이딩 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금리 하락 국면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채권 운용 수익 확보 및 ELS 헤지운용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자율구조화, 탄소배출권 등 비전통자산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수익 다각화에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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