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3D 슬롯머신 무료게임 최태호 기자] KB증권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한 546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WM(자산관리),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영업외손실은 감소했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20% 성장한 7355억원, 세전이익은 47% 상승한 7103억원이다.
KB증권 관계자는 “WM부문은 자산이 60조원을 넘어가며 수익 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뿐 아니라 내실까지 갖춘 비즈를 구축했다”며 “트레이딩부문은 적시적 시장 대응 및 운용 역량 강화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WM 부문에서는 리테일채권, 해외주식형 랩 등 맞춤형 상품을 공급해 WM 수익이 증대했다는 설명이다. 또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연금 등 디지털 자산관리를 강화해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향후 밸류업 종목 중심의 브로커리지 자산 증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금리 하락 국면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채권 운용 수익을 확보하고 ELS(주가연계증권) 헤지운용 수익을 확대했다. FX, 이자율 구조화, 탄소배출권과 같은 비전통자산에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IB부문은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DCM(부채자본시장), ECM(주식자본시장) 리그테이블 1위를 지속했다. KB증권은 올해 상장예비심사 11건을 완료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상장 등 3분기까지 7건의 IPO(기업공개) 및 7건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4분기에는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MNC솔루션 등의 대형 딜을 수행해 선두 지위를 수성할 계획이다.
인수금융에서는 동남아시아 소재 SI(전략적투자자)의 국내 화장지 제조사 인수 자문을 추진했다. 해외 IB(투자은행)들과 네트워크와 인수금융에 대한 기존 트랙레코드 기반, 인제니코 등 해외 인수금을 확대했다. 4분기에는 대형 인수금융 딜을 토대로 업계 탑티어 지위를 공고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금융에서는 우량 시공사 중심의 수도권 지역 영업 및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등을 활용한 대형 딜을 추진한다.
기관영업부문에서는 액티브·패시브 주식 위탁 및 인바운드 하이터치(High-Touch)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국내외 브로커리지 수익이 확대됐고, 글로벌 신규고객 유치도 강화했다. 해외 IB와의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확대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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