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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방제 로봇 투입 ‘해양 기름유출’ 사고 훈련
스타트업 쉐코 유회수기 방제로봇 동원…민간기업 로봇 첫 활용
[딜사이트경제슬롯 무료 게임 서효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방제 로봇을 투입해 해양 기름유출 사고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콤플렉스(울산CLX) 인근 SK부두에서 20일 진행된 훈련은 SK이노베이션의 탱크터미널 자회사인 SK엔텀이 주도했다. 스타트업 쉐코가 개발한 유회수기 방제 로봇을 투입한 이번 방제 훈련은 민간기업 로봇이 활용된 첫 사례다.
유회수기 로봇 '아크-M'은 시간당 3만L의 오염수를 흡입해 5ppm(피피엠·100만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 이하의 깨끗한 물로 정화할 수 있으며 원격조정과 별도의 조립 없이 투입이 가능하다.
SK엔텀은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쉐코의 유회수기 로봇 활용 등 협력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SK엔텀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술 등을 활용해 해양 환경 보존과 작업자 안전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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