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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 효과 나타나나…쿠팡, 3분기 첫 흑자 달성
매출 6조8383억·영업익 1037억원 기록…흑자 전환
커머스 28% 고성장…쿠팡이츠 등 신성장산업 10% 신장
플필먼트부터 라스트마일까지 물류 투자 효과 본격화
[데일리임팩트 황재희기자] 쿠팡이 올 3분기 영업이익 1037억원(7742만달러)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 했다고 10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제작사 황재희 기자] 분기 매출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4년 로켓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후 처음이다.
쿠팡이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3분기 원화 기준 6조8383억원(분기평균환율 1340.5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준이다.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 매출이 49억4717만4000달러(약 6조7702억원)로 28% 늘었고 쿠팡이츠 등 신성장 산업 분야 매출도 10%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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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커머스 부문 활성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가운데 로켓프레시의 경우 재고 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50% 줄어들며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결과다.
쿠팡 관계자는 "규모의 경제, 수익률이 높은 사업 등의 영향도 있지만 자동화를 포함해 기술, 인프라에 투자해, 공급망 최적화와 프로세스 혁신을 달성했기 때문"이라며 "풀필먼트부터 라스트마일까지 하나로 통합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7년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게 이제야 결실을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쿠팡은 향후 프로세스 최적화, 머신러닝과 로보틱스를 포함한 자동화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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