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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사업 환경의 긍정적 변화로 덩치를 키운 GS리테일이 수익성 제고라는 과제를 안아들었다.
[김성아 기자]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리테일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985억원으로 23.7% 오른 성적이다.
사업부별 실적에 따르면 GS25(편의점), GS더프레시(수퍼), GS샵(홈쇼핑) 모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GS리테일은 영업이익 감소 이유로 인건비 및 매출 활성화를 위한 광고판촉비 등의 증가를 꼽았다.
다만 매출액은 전 사업부에서 고르게 오른 모습이다. 특히 편의점의 경우 1분기 매출액 1조7557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신장했다. 매출 호실적은 음용식품, 가공식품의 매출 증가와 정부 규제 완화에 따른 기존 점포들의 매출 신장률 회복이 주요 원인이다. 수퍼 또한 신규 점포 출점에 따라 전년 대비 6.2% 오른 매출액 3170억원을 달성했다.
호텔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에 따른 수혜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파르나스 등 호텔의 매출은 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88억원으로 8.7&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엔데믹에 맞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모습이다. 편의점은 성수기를 앞두고 조기 대응 활동을 진행하며 독자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값택배 등 O4O 서비스를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퍼사업부는 이달 퀵커머스 서비스인 요마트 오픈을 앞두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인수한 위대한상상(요기요)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퀵커머스 사업 경쟁의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전사적 성수기인 2분기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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