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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교촌치킨이 두바이 핫 플레이스에 발을 들였다. 교촌치킨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에미레이트 쇼핑몰에 매장을 열었다.
[김성아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두바이 3호점 에미레이트 몰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3호점은 약 15평 규모의 푸드코트 형식으로 두바이 바르샤 지역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쇼핑몰 푸드코트에 입점했다.
에미레이트 몰은 두바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쇼핑몰이다. 실내 스키장 및 대형 슈퍼마켓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높다. 또 바르샤 지역 자체가 도심 내 시내버스가 모이는 허브이기 때문에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교촌치킨은 위치적 장점을 활용해 두바이 내 브랜드 입지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교촌 대표 소스인 간장·레드 소스를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와 치킨, 버거, 사이드 메뉴 등이 함께 구성된 하우스 샘플러와 두바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현지화 메뉴를 통해 한국식 치킨 알리기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 12월 두바이 1호점인 데이라시티센터점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교촌치킨은 데이라시티센터점이 개점 한 달 만에 매출 46만 디르함(한화 약 1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두바이 1호점 매출은 국내 매장 매출 기준 상위 3% 이내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하우스샘플러 등 현지화 메뉴의 활약 및 편리한 접근성을 우선한 위치적 이점이 중동 시장에서 교촌치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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