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GS25가 업계 최초로 새로운 삼각김밥을 선보이는 언팩쇼를 진행했다.

[김성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22 올뉴 삼각김밥 언팩쇼’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언팩쇼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AI 버추얼 휴먼 리아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였다.

GS25는 20년 만에 삼각김밥의 겉과 속을 모두 바꾸는 ‘풀 체인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삼각김밥의 모서리 부분까지 후리가케, 복은 고기 토핑 등을 추가해 내용물 재료를 전체 면에 고루 적용하고 이름도 ‘풀(full)삼각김밥’으로 변경했다. 전 상품에 다시마 농축액을 추가해 밥의 감칠맛을 더하고 조미김 굽기를 조정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포장까지 생동감 있는 색으로 디자인하며 그야 말로 겉과 속을 모두 바꾼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쳤다. GS리테일은 오랜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친 만큼 신상품을 론칭하는 마케팅 기법에도 새로움을 더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편의점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 중 하나인 삼각김밥을 리뉴얼하면서 고객들에게 더 재밌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며 “유튜브 사전광고는 물론 이번 언팩쇼까지 참신한 마케팅 기법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이들의 노력에 고객들 또한 부응했다. 이날 진행된 언팩쇼에서는 신상품 6종 중 △풀참치마요 △풀전주비빔 △풀스팸김치볶음밥 3종을 20년 전 판매가인 700원에 각각 3000개씩 총 9000개 한정 수량 판매가 계획됐다.

그러나 10분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추가 물량 각 1000개씩 1만2000개 또한 빠른 시간 내 소진되면서 ‘풀삼각김밥’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박종서 GS리테일 프레시푸드팀 주먹밥 MD는 “편의점 프레시푸드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년 만에 곁과 속 모두 바꾸는 풀 체인지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품질 향상은 물론 MZ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혜자롭다’는 말을 탄생시킨 GS25 프레시푸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