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온라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최태호 기자] 이 기사는 2025년 3월2일 6시 유료콘텐츠사이트 딜사이트온라인 슬롯머신 무료게임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도 기존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증권의 실적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전통 IB(기업금융)부문 확장을 통한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김종민 대표의 어깨도 덩달아 무거워지는 모양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22년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올해도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다. 정부의 밸류업 세제혜택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자사주 소각 시점 변경 △기 자사주 매입 완료 후 신규 매입시 이틀간의 중지기간 발생 등의 차이점은 있지만, 주주환원 규모, 자사주 100% 소각 정책은 그대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19일 IR(기업설명회)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22년 11월 향후 3개년 간 지주 연결 순익의 50%를 주주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메리츠증권의 실적에 따라 메리츠금융지주의 주주환원 규모도 달라진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주가 사업회사가 아니다보니 메리츠화재나 메리츠증권 등 자회사를 지주의 실질적인 주요 수입원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메리츠증권의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는 IR 간담회에서 “올해 그룹전반의 실적상향을 예상한다”며 “메리츠증권은 전통 IB 핵심인력을 영입해서 부동산 이외의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에 전통 IB 확장을 통한 실적 상승을 주문한 셈이다. 이에 따라 IB부문을 전담하고 있는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의 어깨도 무거워질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선 메리츠증권의 전통 IB로의 확장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최근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IB업계 대부’로 불리는 인물이다.

IB업계 관계자는 “IB는 맨파워가 중요한데 정영채 전 대표의 맨파워는 비교 가능한 인물이 없다”며 “ECM(주식자본시장), DCM(부채자본시장) 분야에서 기업고객 인맥도 큰 만큼 메리츠증권의 IB도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본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부동산 금융에 대한 규제가 강해질 경우 더 많은 유보자본을 확보해야 하는데, 전통 IB로의 방향 선회가 도움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NCR(영업용순자본비율) 규제 개편에 대한 이야기가 업계에서 돌고 있는데 부동산금융에서 유보자본을 많이 필요로 하게끔 하겠다는 이야기가 주다”며 “부동산금융 관련 채무보증 산업을 크게 하고 있는 메리츠의 입장에서 다른 영역으로 IB를 확장하는 게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IB 영역에서 자본 배분 문제는 여전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정된 자기자본을 배분하려면 기존 부동산 IB 영역이 축소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종민 대표도 IR에서 “초기 국면에서 제한된 자본 배분에 대한 선택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다만 “부동산금융 딜에 대한 기존의 강점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셀다운 및 상품 공급기능 강화를 통한 자산회전율의 증대가 그 대응방안”이라고 말했다.
외부 고객에게 금융상품을 제공해 부족한 자본력을 보강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IB 딜에는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만을 투입했다면, 앞으론 고객에게도 동등한 딜 기회를 상품형태로 제공하겠다는 생각이다. 공동 투자자 입장으로 딜에 참여하는 형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의 구상대로만 된다면 굉장히 이상적인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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