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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링크, 상장 첫날 180%대 급등
증거금 3.7조 몰려…SAR 위성시스템 부품 수주
[딜사이트경제무료 슬롯머신 최태호 기자] 차량용 변압기 및 변압기 소자 생산 기업 모티브링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2배)에 성공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모티브링크는 공모가 6000원 대비 1만1030원(183.83%) 오른 1만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티브링크는상장 전날인 19일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시스템의 핵심 부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AR은 공중에서 레이다를 사용해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지상과 해양을 관측해 영상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레이더 시스템이다.모티브링크는 위성체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DC-DC컨버터의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부품 설계는 완료해 신뢰성 시험 및 시제품 제작 단계에 있다는 게 모티브링크의 설명이다.
앞서 모티브링크는 지난달말부터 이달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122개의 기관이 참여, 10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는 166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3조777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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