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한나연 기자] GS건설이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경영평가액이 크게 줄어든 결과다. 다만 나머지 항목의 평가액은 지난해 대비 증가한 데다, 올해 실적 역시 순항하면서 GS건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다시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GS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9조1557억원으로 전년(9조5902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공사실적평가액은 5조1938억원으로 전년(4조3728억원) 대비 18.8% 늘었으며 해당 평가액으로만은 4위를 유지했다. 기술평가액과 신인도평가액 역시 전년 대비 각각 10.0%, 65.7% 상승했지만, 경영평가액이 지난해 2조8030억원에서 올해 5578억원으로 급감해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GS건설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138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조29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6% 감소했다. 순이익은 36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GS건설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지난해 대규모 결산 손실을 반영하면서 영업 적자를 기록한 것이 크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건축·주택 부문 원가율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분기 역시 도급 금액 증액 및 정산 협상 등을 통해 약 500억원의 일회성 이익 상승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지난해 4월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재시공 결정에 따른 결산 손실 5500억원을 일시에 반영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2분기 41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회사 측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에 비해서도 32.9% 증가했다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사업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 상반기 신규 수주는 8조346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6.7% 증가했으며, 이 중 해외 신규 수주가 4조9190억원으로 절반 이상이다. 그간 쌓은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역량 및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약 8조3000억원을 신규 수주해 연간 목표액의 63%를 달성했으며, 신사업과 플랜트 부문의 연간 수주 계획 달성률이 각각 119%, 109%로 비주택 사업에서 우수한 수주 실적을 실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양 사업 부문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남아있는 만큼 올해 수주액이 16조800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업계에서는 GS건설의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매각에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장 연구원은 “250%에 육박하는 부채비율과 3조2000억원 규모의 순차입금이 있지만 이를 해결할 자회사 GS이니마 지분 유동화가 내년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밸류에이션 추가 상향이 가능하다”고 봤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이니마 매각 작업이 당초 계획 대비 지연되고 있는데, 이니마 매각 후의 신사업 방향성이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 사업 수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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