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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밸류업 “주주이익 대변, 소통강화 의의”
최태호 기자
2024.05.03 08:26:43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공개 "자율성에 방점"
"강제하면 의미없어..과도한 패널티 역효과"
기대감으로 들어온 외국인투자자 동향 '관심'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기업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지원방안 2차 공동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최태호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기업밸류업 지원방안 2차 공동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최태호 기자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들의 자발적 밸류업 참여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가운데 투자자·학계·기업·유관기관 인사들은 자율성에 방점을 찍은 가이드라인에 일반주주의 이익을 대변하고 기업과 시장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최태호 기자] 다만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정보들이 이미 다뤄지고 있는 만큼 중요정보를 선별 공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2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기업밸류업 지원방안 2차 공동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연1회 자율적으로 공시하고, 이사회가 관리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날 제시된 가이드라인 초안에는 △기업개요 △현황진단(사업·재무지표·비재무지표) △중장기 목표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수립 △계획 이행 여부 평가 △주주·시장참여자와 소통 현황 등이 주요 기재사항으로 포함됐다.

2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기업슬롯머신 무료게임 롤링 지원방안 2차 공동세미나에서 투자자·학계·기업·유관기관 인사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최태호 기자
2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기업밸류업 지원방안 2차 공동세미나에서 투자자·학계·기업·유관기관 인사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최태호 기자

대주주-일반주주 이익 연결


가이드라인 공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패널들은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이 대주주와 일반주주의 이익을 연결시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준혁 서울대 교수는 “시장에서 통용되는 일반주주의 1주의 가치와 지배주주가 갖는 1주의 가치가 서로 달라 국내 주식 저평가가 시작됐다”며 “일반주주 입장에서 중요했던 지표들이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가이드라인의 재무지표로 포함된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예시로 들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도 “가이드라인은 시장과 기업의 쌍방향 소통 강화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소통이 주주와 경영진의 이익을 일치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영 동국대 교수는 “지배주주와 일반주주가 이해상충 문제를 겪었던 시기를 벗어나 일반주주를 경영 초점에 두는 진정한 의미의 주주자본주의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율성 강조, 강제하면 의미 없다


패널들은 가이드라인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밸류업을 이끌어낼 것을 기대했다.


이 실장은 “엄격한 패널티를 부여하는 대신 건전한 시장 압력을 통해 기업들의 변화를 이끄는 세련된 방식”이라며 “밸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기업을 솎아내 그렇지 않은 기업들에 적지 않은 부담감으로 작용,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컨대 한 섹터의 기업이 배당금을 늘리면 같은 섹터에 속한 다른 경쟁 기업들도 자연스레 배당금을 늘리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것.


과도한 패널티는 도리어 역효과를 만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현수 고영테크놀러지 경영기획실장은 “지나친 강제성은 형식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밸류업 의지가 큰 기업들을 중심으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뒤 인센티브를 통해 다른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통 강화, 연기금 역할론도


패널들은 가이드라인에 기업과 시장참여자의 소통이 포함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박선영 교수는 “기금의 경우 수탁자 책임활동 중 기업과 소통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굉장히 어렵다”며 “가이드라인에 소통 부문이 포함된 건 이런 상황에서 아주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박민우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상장기업과 투자자간 소통의 장이 생긴 것”이라며 “시장과 오해를 해소하고 소통을 활성화하는 수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참여자와의 소통이 제시된 만큼 기관투자자의 역할론도 강조됐다.


이왕겸 미래에셋자산운용 책임투자전략센터장은 “연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밸류업에서 중요하므로 기업과 소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근 국민연금공단 주주권행사1팀장은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밸류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기업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기업이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이를 향후 주주총회 의사결정의 판단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밸류업 아직은 초기...개선 사항 많다"


패널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면서도 동시에 아직 가이드라인에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사업현황과 같은 정보는 기존 사업보고서에서 이미 다루고 있는 정보”라며 “기존에 기술된 정보 보다는 중요한 정보를 선별해 공시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천기성 CJ제일제당 재경실 부사장도 “이미 기업에서 의무 공시해야 하는 내용이 적지 않아 추가 공시는 부담이 있어 보고서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이 시장과 소통하기 위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박현수 실장은 “많은 코스닥 기업들이 IR 담당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다 증권사 리포트에서 다뤄지지 않아 시장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며 “금융당국이 시장과 소통을 늘리기 위한 지원을 늘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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