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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SSG닷컴이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품질보증 서비스를 전국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김성아 기자] SSG닷컴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네오 권역에 해당하는 수도권에서 운영하던 신선보장제도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120여개 이마트 PP센터 상품에 대해 신선보장제도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선보장제도는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구입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 조건을 따지지 않고 교환·환불해주는 제도다. 지난 2019년 3월 법인 출범 직후 ‘과일이나 채소는 실물을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도입했다.
SSG닷컴은 신선보장제도가 온라인 장보기 재구매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해 전국 확대 서비스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신선식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선보장 적용 상품 구매 고객의 재구매율은 무려 80%에 달한다. 신선보장 상품을 한 번도 구매하지 않았던 고객의 재구매율이 50%인 것을 감안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다. 신선보장 상품 구매 후 10회 이상 꾸준히 구매한 비율 역시 40%에 육박했으며 첫 구매 후 두 달 안에 4회 이상 주문을 이어간 고객 비율도 30% 수준으로 집계됐다.
선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상품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절차를 간소화해 실행력을 높였다.
SSG닷컴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제공한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신선보장제도 전국 확대를 추진했다”며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과 자체 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온라인 장보기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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