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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3D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나영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3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3506억 원)대비 195억원(5.6%) 감소한 수치로,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배상으로 1030억원(추정액)의 일회성 영업외비용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제외한 지난해 영업이익은 5284억원으로 전년(4712억원)보다 572억원(12.1%)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이 전년 1.51%에서 1.57%로 개선됐지만 대고객여신 및 수신 규모가 줄면서 이자이익은 1조2321억원으로 전년(1조2933억원)대비 4.7%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는 3383억원으로 전년(3086억원)대비 9.6%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년(9742억 원)대비 605억원(6.2%) 감소한 9137억원으로 집계됐다. 충당금전입액은 전년(1565억 원)대비 281억원(18.0%) 감소한 1284억원을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말 총 자산 규모는 85조8409억원으로 전년 말 85조7008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8%로 전년(0.36%)대비 0.02%p 상승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09%로 전년(6.56%)대비 0.47%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2%로 전년(0.39%)대비 0.03%p 올랐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B/A)은 전년(225.43%)대비 19.0%p 내린 206.43%를 기록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이날 정기 이사회를 열고 2320억원의 결산배당을 의결하고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배당은 2024년도 회계결산 결과와 축적된 자본 여력에 기반해 자본 효율성 향상,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 등 국제 및 국내 규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배당 이후에도 2024년 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CAR) 19.73%,BIS 보통주자본비율(CET1) 16.07%를 기록하는 등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충분한 손실 흡수력과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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