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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온라인 슬롯머신 무료게임 정태석 기자] 우리나라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한 가운데 경기 평택시 출산율도 지난해에 비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평택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이달 26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 자료를 보면 전국의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0.03명 증가를 보였지만, OECD 회원국 가운데 1명 미만의 출산율을 보인 유일한 국가란 꼬리표는 아직 떼지 못했다.
합계 출산율이란 15~49세 여성이 아기를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한 국가나 사회의 출산율을나타내는 지표다.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이 2명 이상을 기록해야 하지만, 국내 합계출산율은 1984년부터 2명아래로 내려갔고, 2018년부터 1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낮은 출산율은 도시화가 진행된 지자체 중심으로 뚜렷함을 보였고, 실제 주민등록인구가 30만 명 이상인 전국63개 기초지자체 중 61개 지자체의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통계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평택시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직전 연도보다 8.7% 증가해 1.0명대를 회복했다.
서울과 인천‧경기 66개 기초지자체 중 합계출산율 1.0명 이상을 기록한 곳은 평택시와인천 강화(△인천 강화 1.06명, △경기 과천 1.03명, △경기 화성 1.01명)등 4곳에 불과했다.
인구 30만인 이상인 전국 63개 지자체 중에서는 평택시와 화성시만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명 선을 지켰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구가 60만이 넘는 수도권 지역인 평택시가 합계출산율 1.0명을 유지한 것은 행적적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있다”며 "고덕국제신도시 등에 젊은 부부들이 둥지를 틀고 안착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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