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 최태호 기자] 메리츠증권이 'IB(기업금융)의 대부'로 불리는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를 영입한다.기존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전통 IB(기업금융)를 강화하는 등사업구조 개선과 함께 다각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IB업계 인력들을 대거 영입하는 한편 비 IB 부문 경쟁력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를 IB사업 담당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 상임고문 임기는 1년으로, 연 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정영채 전 대표는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에 "그간IB에서 쌓아온 경험을 메리츠증권에서 공유할 것”이라며 “시니어 어드바이저로서 후배들에게 조그마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이라며 자신을 낮췄다.
다만 증권업계서는 정영채 전 대표의 영입이 IB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IB업계 관계자는 “(IB 부문은)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맨파워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정영채 전 대표가 가진 IB 부문에서의 맨파워는 국내에서 비교 가능한 사람이 없고, 메리츠증권의 IB도 강해질 걸로 본다”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IB는 증권사의 명성도 중요하지만 업계에 오래 종사한 사람이라면 이름 석자가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며 “정영채 전 대표는 ECM(주식자본시장), DCM(부채자본시장) 분야에서 기업고객 인맥이 엄청난 걸로 안다”고 전했다.
정영채 전 대표는 30년 넘게 투자금융 분야에서 일한 전문가로 국내 IB업계의 대부로 불린다. 대우증권에서 경력을 시작해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통합 이후 10년 이상 NH투자증권의 IB 부문을 이끌었다. 특히 부동산 IB 중심의 수익구조 개선이 시급했던 메리츠증권의 입장에서 꼭 필요했던 인선이라는 평가다.
윤소정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달 보고서에서 “메리츠증권은 IB 부문의 부동산 의존도가 높아 부동산 금융시장이 위축되면서 과거 대비 영업순수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0년 메리츠증권의 IB부문 영업순수익은 7180억원에서 지난 2023년 4863억원까지 줄었다. 동기간 IB 부문 시장 점유율은 도리어 14%에서 18%로 늘었다. 시장 지위는 올랐지만 부동산 인수금융의 전반적인 위축이 수익 감소로 이어진 걸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 메리츠증권도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특히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지난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기업금융부문은 최근 수익원천 다각화에 힘써 IB 사업 내에서 수익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그동안 부동산 금융부문에 비해서 자원과 에너지를 덜 집중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금융시장의 최고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기업고객과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기존 메리츠증권의 장점에 최고의 인재들이 결합되면 기업금융부문에서도 부동산금융부문 못지않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실제로 메리츠증권의 인재 영입도 이어지고 있다.메리츠증권은 최근 송창하 전 NH투자증권 신디케이션본부장을 전무로 영입했다. 또 BNK투자증권 출신인 김미정 전무도 영입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약했던 전통 IB를 강화하기 위해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IB 부문에서는 해외주식 투자자 붙잡기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두자리수인 IB 시장 점유율과 달리 메리츠증권의 투자중개부문 점유율은 1%대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2026년말까지 온라인 전용 투자계좌인 Super365에서 국내·미국 주식거래 수수료, 달러 환전 수수료를 무료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거래소 제비용까지 면제된다. 이달초 Super365의 예탁자산은 3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카지노 슬롯머신 무료게임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