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박세현 기자] 지난 8월 출범해 첫 성적표를 받은 우리투자증권이 첫 분기 실적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계좌수와 고객수가 크게 늘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연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오픈을 추진 중이며 내년엔 우리금융그룹 슈퍼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 60억원으로 당기순손실 90억원을 기록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전 분기(370억원) 대비 10.8% 감소했다.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줄었다. 같은기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영업이익은 1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다. 이자이익은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740억원) 대비 12.2% 늘었다. 다만 이자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340억원) 대비 소폭(-2.9%) 감소했다.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7조8000억원, 자기자본은 1조1540억원이다. 자산관리계좌(CMA) 및 비대면 고객수는 지난해 3분기 29만4900명에서 37만7800명으로 2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예수금 역시 3조9060억원에서 5조270억원으로 28.7% 급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연내 MTS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우리금융그룹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투자증권 MTS는 개발 중에 있고 오는 12월 1차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올해 오픈하는 MTS에는 AI(인공지능)서비스와 고객 중심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2025년 새로운 우리WON뱅킹 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 슈퍼앱 'New WON'과 연계해 국내외 주식매매 등 다양한 거래가 가능한 MTS를 개발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일진 우리금융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지난달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우리투자증권 MTS는 연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내년 1분기까지 통합 슈퍼앱에도 탑재할 계획"이라며 "전산통합 후 출시되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는 내년 하반기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모바일 앱 '우리투자증권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고객들에게 펀드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투자자들은 해당 어플을 통해 국내 자산운용사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펀드를 국내 최저 수준의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다. 통합 자산관리, 연금투자, 펀드투자 등을 할 수 있다. '꾸준히 수익률이 좋은 펀드', '강남 3구에서 가장 많이 매수한 펀드' 등 유용한 정보와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하고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IB(기업금융)와 디지털이 강한 선도증권사'를 표방하며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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